KT, 르완다 이어 케냐 통신시장 진출
KT, 르완다 이어 케냐 통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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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이석채 회장이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지난 31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방문, 르완다와 KT 사업모델을 케냐에도 적용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케냐정부와 4G LTE 기반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와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서비스 회사를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 협의체를 구성, 사업 추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지난 29일 열린 '아프리카 혁신정상회의'에 이 회장이 발표한 ICT 기반 경제성장 모델에 대해 각국 정상들의 관심도가 높아 추가적인 개별 회담 요청이 이어져 케냐를 방문하게 됐다"며 "우간다와 말리, 남수단에서도 미팅 요청이 있어 추가 사업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정상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 민간 기업 대표로는 유일하게 참석, KT의 르완다 사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아프리카 다수 국가에서 정부 차원의 기대를 가지고 있어 전체 아프리카 커뮤니티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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