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삼성전자는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외 전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인증을 받았다고 21알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해외 28개 생산 사업장이 모두 인증을 받음으로써 기존 국내 6개 사업장을 포함, 전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달성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해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행을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은 "이번 해외 생산 사업장 모두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신규설비 도입 시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기존설비는 에너지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온실 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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