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 효자상품 등극
NH농협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 효자상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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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영업일 만에 1만좌 돌파…역대 상품중 최단기 실적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100세 시대' 도래로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NH농협은행이 출시한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이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은 장·노년층을 주고객으로 설정, 우대금리뿐만 아니라 재무상담 및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NH농협은행
금리혜택으로 △만 45세 이상인 고객이 가입 시 0.1%p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가입 시 각각 0.2%p △NH농협은행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기준 3년제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9%로 최고 우대금리 0.5%p 적용 시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장·노년층의 여유자금 활용을 위해 상속, 세무, 재테크 등의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가입 중 재해로 가입고객 사망 시 유가족에게 최고 600만원을 장례준비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6개월 이후 가족 애경사 발생 시 긴급자금 인출 서비스를 기본금리로 제공한다.

이 같은 금리혜택과 부가 서비스 혜택으로 지난달 10일 출시 이후 8영업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 가입금액은 총 1124억원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NH농협은행 수신상품 중 최단기 최고 실적이다.

NH농협은행은 시니어고객층 증가에 발맞춰 고객 니즈에 부합한 상품을 출시한 것을 흥행원인으로 꼽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50대 이상 고객이 전체고객 중 34% 수준으로 2010년 말대비 약 14% 증가했다"며 "전체 주고객 증가율(5.4%)의 약 3배 수준에 이를 만큼 시니어고객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략적으로 시니어고객을 위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실버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연말까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 10만좌(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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