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막말 파문' 공식사과 [전문]
아모레퍼시픽, '막말 파문' 공식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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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아모레퍼시픽 막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측은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4일 아모레퍼시픽은 공식입장 자료를 내고 이를 통해 "해당 사안은 수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사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책임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파악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아모레퍼시픽 공식입장 자료 전문.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께 드리는 글]

지난 10월 13일 저희 아모레퍼시픽 직원이 특약점 경영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런 불미스런 일로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사안은 수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저희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책임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파악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저희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68년간 고객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의 상생이 우리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방향임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이번 일을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고, 앞으로 고객님께 더욱 사랑받는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 손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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