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協 "거래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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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정부의 세제 개편 단행과 국회의 부동산 거래 활성화 관련 법안 조속 처리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8만3000여 중개업자와 100만 중개가족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총궐기할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날 충북 제천군 청풍리조트에서 협회 임원과 회직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활성화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측은 "부동산 거래 실종으로 중개사무소의 생존권과 국민 재산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관련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반대 △분양가상한제 폐지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폐지 및 토지 규제 완화 등 관련 법안 조속 통과 및 시행을 촉구했다.

협회 관계자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잠든 동안 업계는 경기 침체를 몸소 느끼며 속이 타들어 가고 있고 국민은 치솟는 전셋값으로 렌트푸어가 돼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부동산대책이 이렇게 대책으로 끝나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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