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선진글로벌 Leaders & ETF랩' 출시
하나대투證 '선진글로벌 Leaders & ETF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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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대투증권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미국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와 ETF를 투자대상으로 액티브한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랩은 경기회복 중인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주식 및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로 미국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및 주식관련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식 이외의 다양한 Asset Class(채권, 부동산 등)의 ETF에도 제한적으로 투자한다.

상품의 운용전략은 경기 회복국면을 3단계로 구분해 회복초기에는 업종대표주 및 주가지수, 부동산, 미국시니어론 EFT에 주로 투자해 추가수익을 확보하고, 회복 확장국면에는 우량 성장주를 적극 편입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또 시장 하락이 예상되는 침체기에는 인버스 ETF를 통해 실질적인 숏(Short) 전략을 활용해 수익 보존을 추구하는 전략도 구사한다.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랩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내지 종료예상에 따른 달러의 강세가 전망됨에 따라 별도의 환헤지 없이 운용하여 이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직접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은 단일세율 22% 분류과세)되므로 절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미국 달러나 미국 상장주식 등 현물로도 납입이 가능하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현재 미국, 일본, 유로존 등 선진국 주도의 경기 회복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선진국 주식시장이 이머징 주식시장 대비 장기적으로 초과 수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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