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로 5.9조원 순유입
9월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로 5.9조원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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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의 매입을 늘리면서 총 5조9000억원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이 상장주식을 8조3000억원 순매수해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채권은 2조4000억원 순유출해 지난 8월 순유출 전환 이후 2개월 연속 순유출했다.

이로써 9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은 417조4000억원(31.9%), 상장채권은 98조2000억원(7.2%) 등 총 515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부문에서는 양호한 경제기초체력을 가진 한국 증시에 대한 순매수가 지속됐다. 미국계는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유럽계는 영국과 프랑스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달 순매수로 전환됐다.

채권 부문에서는 지난달 중 통안채·국채의 만기도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순유출 됐다. 만기상환 효과를 제외하면 10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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