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올해 당기순이익 5천억 목표
조흥銀 올해 당기순이익 5천억 목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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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9천억 부실 청산...수익경영체제로 전환
핵심고객 지속적 증가.


매각을 앞두고 있는 조흥은행이 지난 IMF사태로 발생한 5조9천억원 규모의 부실을 지난 5년간 모조리 털어냄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익경영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총을 앞두고 강한 독자생존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5년간 달성한 5조4천억원의 경상이익과 2조7천억원의 공적자금으로 IMF부실 5조9천원을 포함해 총7조6천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흥은행은 매년 1조원 이상의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끝남에 따라 올해는 1조8천억원의 경상이익과 5천억원 안팎의 당기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매각협상 진행에도 불구, 연간 40만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핵심고객의 유지율 및 신규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흥은행의 핵심고객 유지율과 신규율은 전년 대비 각각 0.6%p, 0.2%p가 증가했다.

여기에 총 고객수도 지난 한해에만 53만명이 늘었고 5년이상 장기거래를 하면서 해맏 5천만원 이상 조달하는 우수고객 비율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흥은행은 내부 관리시스템과 고객정보를 포함한 영업활용자료를 10분 내에 추출하는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은행권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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