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행장은 이날 4분기 조회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개발하고 있는지, 업무수행을 위한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는 잘 갖추고 있는지, 영업추진 전략이나 영업지원은 적기에 이뤄지고 있는지 다시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본부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군별 특성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추진 및 영업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본부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비효율적인 부분은 줄여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영업그룹 간 교류 및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행장은 "기업점포의 리테일영업 강화, 리테일점포의 기업영업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교류 및 협업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영업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점포의 경우 거래기업 임직원 대상 개인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가계점포의 경우 외환거래를 포함한 기업거래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고객중심 자율경영 강화를 위해 내년 KPI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 관련 핵심지표 위주로 항목을 단순화하고 영업별 점주권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선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성적위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반영하고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