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9일에 실시한 제63회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 결과를 26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서울과 전국 주요 4개 도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시험은 4,100여 명이 응시한 결과 총1,284명(31%)이 합격하였으며 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윤영효(학생, 가톨릭大), 김지현(일반)씨이며, 최고령자는 권광술(63세)씨, 최연소자는 송창호(16세, 부산국제금융高)씨이다.

동 시험 합격자가 증권투자상담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 재직해야 하고 증권사 인사담당자를 통하여 협회에 투자상담사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증권투자상담사란 증권사의 일반고객을 상대로 주식 및 채권매매거래에 관한 위탁을 권유하거나 투자에 관한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증권전문인력으로서 05년 9월 말 현재 약 17,000명의 증권투자상담사가 각 증권사에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