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1억원대 수퍼카 '기블리' 국내출시
마세라티, 1억원대 수퍼카 '기블리' 국내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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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MK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는 30일 오전 마세라티 서울 전시장에서 국내 시장에 '기블리'를 선보였다.

마세라티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고 개발한 '기블리'는 최고출력 350hp, 최고속도 267km/h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 만에 주파한다.

여기에 두 개의 터보차져를 수평 장착해 터보 작동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터보 랙 현상을 없애고 탄력성을 더욱 높여 엔진 반응이 더욱 빨라지도록 했다. 또한 내부 주요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체 무게를 줄였다.

아울러 배기가스 흡입관 근처에 부착된 두 개의 음향 작동기는 엔진의 가장 독특한 톤을 강조하고 도로 상황에 따라 엔진의 톤을 조절한다. 운전자가 중앙패널에 있는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더욱 깊이 울린다.

특히 기블리는 마세라티 모델 가운데 최초로 판매가격이 1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이날 마세라티 공식 론칭 행사에는 마세라티 기블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김수현씨가 신차와 함께 등장했다. 김수현씨는 향후 6개월간 기블리의 홍보대사로 기블리 관련 공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블리를 전용차량으로 제공받게 된다.

안종원 FMK 대표이사는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차량"이라며 "마세라티는 올해 분당과 부산 전시장 오픈에 이어 이번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과 기블리 출시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번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과 함께 분당 및 부산 전시장을 오픈해 수입차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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