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장 초반 하락하며 2000선을 밑돌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과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데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4포인트(0.57%) 하락한 1997.9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46억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220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8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지수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기계가 1.27%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도 0.97% 내려가고 있다. 전기·전자, 증권 모두 0.91%씩 밀리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강보합세다.
시총상위주도 현대차(0.2%)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림세다. KB금융과 POSCO,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SK텔레콤 모두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0.95%, 신한지주는 0.89%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개 상한가를 비롯해 280개 종목이 올라가고 있고, 4개 하한가를 포함한 390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119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9%) 상승한 527.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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