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세계적 재보험사 스위스리 한국지점은 23일 근거중심 온라인 언더라이팅 매뉴얼 'Life Guide'의 한국어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ife Guide 한국어판은 심혈관계 위험 및 당뇨 계산기를 비롯한 총 7개의 계산기를 포함해 가장 빈번하게 참조되고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종양 등 50여개 질환에 대한 계약심사 기준 및 질환 정보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스위스리 한국지점의 수석 언더라이터 옥주현 이사는 "Life Guide는 높은 고객 활용도 및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는 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른 국가에 비해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한국어판 출시로 국내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업무 및 기업 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리 한국지점은 내년에도 의학적 문헌을 근거로 한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정되는 내용을 포함, 50여개의 추가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다룬 한국어판을 2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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