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판매 '불티'…첫 주 판매량은?
아이폰5S 판매 '불티'…첫 주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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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5S <사진=애플코리아>
아이폰5C 출시예상일 '24시간'...판매 저조?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혁신이 없다'는 일부 혹평에도 새 아이폰 초도 물량이 조기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신형 아이폰의 첫 주 판매실적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예상을 상회하는 판매흥행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23일 온라인 애플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아이폰S 초기물량이 매진되면서 출고예상일이 10월로 미뤄진 상태다. 이는 아이폰5S의 1차 출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 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모두 공통된 현상이다.

특히 희소가치가 있는 아이폰5S 골드색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10분만에, 중국에서는 1시간만에 재고가 바닥이 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나머지 색상의 아이폰5S 모델들도 판매초기 7~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나타났던 배송일이 재고가 소진되면서 10월 중 배송을 변경됐다.

반면 아이폰5C는 재고가 남아돌며 희비가 엇갈렸다. 보급형인 아이폰5C는 발매 초기 배송에 3일이 걸린다고 나타나던 것이 23일 현재는 24시간 안에 배송되는 것으로 표시돼있다. 애플은 또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아이폰5C의 사전주문량을 공개하지도 않고 있어 수요가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아이폰5S의 인기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전문가들이 전망치가 어느 정도 부합할 지도 관심이다. 파이퍼 제프리는 아이폰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첫주 판매량이 500~6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모닝스타와 윌 파워는 700만대로 예상했고 시티 리서치는 가장 높은 775만대를 전망했다.

파이퍼 제프리가 첫 주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잡은 데에는 제한적인 공급량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레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S의 경우 새롭게 탑재된 지문 인식 기술 때문에 지난해 아이폰5 출시 당시보다 생산난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의 첫 주 판매량은 500만대였고 아이폰4S는 400만대, 아이폰4는 20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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