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14억4400만원
상반기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14억4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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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보험사기 신고건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우수 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163명에 대해 모두 14억4409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보험사기 신고건수는 2011년 상반기 1010건, 2012년 상반기 1703건, 올 상반기 2615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기록중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신고건에 대하여 자체 조사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를 통해 범죄혐의를 확인(적발)한 후, 사법기관에 통보함으로써 보험사기 척결에 노력하고 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는 다른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증가시킴으로써 국민 다수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는 범죄이지만 적발이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최근 포상금 한도를 기존 최고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신고자의 신원이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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