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이산가족 상봉행사 무산 등 남북 경색 분위기에 방산주가 급등하고 경협주는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방산주인 스페코는 11.53%, 빅텍은 8.41%, 퍼스텍은 4.28%, 휴니드는 2.6% 상승하고 있다.
반면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에머슨퍼시픽은 14%, 이화전기는 4.42%, 제룡전기는 3.46%, 광명전기는 2.98%, 선도전기는 2.2%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상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이번 일로써 다시 경색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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