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회복…외국인 17일째 '사자'
코스피, 2010선 회복…외국인 17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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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에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05포인트(0.96%) 상승한 2013.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10선 위에서 출발한 지수는 한 때 201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494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17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2억원, 1925억원 순매도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3억원 매도우위였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6.97% 크게 올랐으며 운송장비도 2.59%, 기계도 2.28%, 철강금속도 2.19%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1.43%, 전기가스업은 1.12%, 종이·목재는 .074%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도 전부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4.27%, LG화학이 3.15%, 기아차가 2.84%, 현대차가 2.82% 급등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35%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86곳이며 하락종목은 446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9포인트(0.88%) 하락한 526.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2억원과 19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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