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13일 리뉴얼 오픈…亞 최대 도심형아울렛
마리오아울렛, 13일 리뉴얼 오픈…亞 최대 도심형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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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조감도. 사진=마리오아울렛.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13일 지난 2001년 개관했던 1관을 전체 리뉴얼하고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매장을 새로 증축해 1·2·3관 연결을 완료하면서 영업면적 13만2000㎡(약 4만평)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도심형 아울렛 타운으로 거듭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라고 평가받는 중국의 '칭푸 아울렛'(영업면적 약 16만㎡)이 2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데 비해 마리오아울렛은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단일 매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도심형 아울렛이란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는 물론 해외 명품관, 가구 및 생활용품의 리빙 매장, 키즈 테마파크, 대형 전문 식당가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마리오아울렛은 패션타운 탄생을 계기로 내년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은 교외형에 비해 비교적 작은 부지(총 2만2000㎡)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직으로 규모를 확장했다. 4만3950㎡(약 1만3500평) 규모로 두 배 이상 증축해 오픈하는 1관은 의류 및 잡화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 40여 개를 추가로 구성, 총 210여 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입점 브랜드별로 약 99㎡(30평) 수준의 매장을 확보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1·2·3관을 연결통로로 이어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했다. 사이사이에 충분한 휴식공간을 설치해 '몰' 개념도 도입, 단순히 매장에서 상품만 팔던 아울렛 개념에서 탈피해 이른바 '아울렛 몰(outlet mall)'로 거듭났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대형 도심형 아울렛 타운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했다"며 "1관을 오픈하던 때의 초심을 기억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패션 쇼핑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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