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매월 공사비(약 1650억원)와는 별도로 190억원의 추석자금을 오는 16일 조기 지급한다.
1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에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업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자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3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부문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 지수에서도 2년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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