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BMW·벤츠 등 주요 수입차 딜러사 압수수색
검찰, BMW·벤츠 등 주요 수입차 딜러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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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검찰이 국내 주요 수입차 브랜드 딜러사의 수리비 과다계상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신성식 부장검사)는 클라쎄오토(폭스바겐 딜러), 고진모터스(아우디 딜러), 엘앤티렉서스(렉서스 딜러), 효성토요타(토요타 딜러)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 10일에는 코오롱모터스·한독모터스·도이치모터스(BMW 딜러), 더클래스효성·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딜러)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 딜러사별로 수리비 내역과 부품 현황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입차 수리비 과다 청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도 보험업계의 요청으로 수입차 수리비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보험개발원은 수입차 부품과 공임 비용이 국산차보다 각각 6.3배, 5.3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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