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장기전세, 9월 3565가구 공급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 9월 356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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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H공사가 공급하는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3565가구가 이달 선보인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공급지역은 세곡2지구 772가구, 내곡지구 529가구, 마곡지구 1426가구, 양재2단지 390가구, 신내3지구 368가구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59㎡가 2368가구로 가장 많고 59㎡ 23가구, 84㎡ 1085가구, 101㎡ 38가구, 114㎡ 51가구 등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시세보다 저렴하게 때문에 인기가 높다.

지난 2월 SH공사가 공급한 장기전세 청약접수 결과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해 평균 2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SH공사가 6월 공급한 장기전세 역시 2171가구 모집에 1만7204명이 청약, 평균 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팀장은 "이달 공급물량은 연내 공급되는 물량 중 가장 많고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특히 서울 전세난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어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입주자 선정기준도 복잡하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 및 가구원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확인하고 당첨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청약자격은 전용 85㎡ 이하일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전용 85㎡ 초과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자격 소득기준은 전용 60㎡ 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고 60~85㎡는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85㎡ 초과는 15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같은 면적이라도 단지별로 월평균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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