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베트남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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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생명은 10일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5년간 IT 관련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구촌나눔운동,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매년 8개 중학교를 선정해 노트북 컴퓨터 30대, 책상·의자 30개, 빔 프로젝트 및 인터넷 기반 시설 등을 공급해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컴퓨터 교실'을 설치한다. 5년간 40개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며,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학부모와 아동의 교육의지가 높아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고 있으며 문맹률(6%) 또한 낮다. IT교육은 중학교부터 시작하는데, 도심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교육용 컴퓨터를 보유한 학교가 없어서 대부분 이론교육에만 치중하고 있다.
 
서우정 삼성생명 부사장은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IT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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