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잠원 견본주택, '인산인해'
래미안 잠원 견본주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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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동안 '래미안 잠원' 견본주택에 1만3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래미안 잠원'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동안 1만3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 삼성물산은 견본주택 개관 첫날 3000여명이 다녀간데 이어 토요일에는 6000명, 일요일에는 4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신혼부부,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잠원역에서 견본주택까지 운영되는 셔틀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몇십명씩 되는 사람들이 한 번에 내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에 위치하는 '래미안 잠원'은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 59~133㎡ 총 843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이 중 125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잠원지구의 재건축에 시동을 거는 상징성에 걸맞게 수요자들의 부담은 낮추면서 상품을 고급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제로 관심고객으로 등록하고 청약을 하겠다는 예비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아 분양 성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신반포(한신2차)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2996만원 선, 이하 국민은행 시세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84㎡로 환산할 경우 최저 8억8000만원대로, 인근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동일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고, 4.1대책에 따라 양도소득세도 5년간 감면 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02-569-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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