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제주도에서 40대 주부가 사흘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강명희(44ㆍ여)씨가 지난 4일 오후 8시20분쯤 제주시 노형동 인근의 외국어학원에서 강의를 받고 나온 뒤 귀가하지 않아 강씨의 남편이 5일 아침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신호를 분석한 결과, 강씨가 학원에서 나오고 30분 뒤인 이날 오후 8시52분쯤 노형 인근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키 165cm에 몸무게 57kg의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파란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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