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의 연계영업을 위한 대출상품 '신한 허그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6.9%에서 최고 19.9%의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으로 신한은행에서 한도 부족 및 대출이 어려운 경우 은행 창구에서 저축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신한지주는 은행 영업점과 저축은행 간 간편한 업무처리를 위해 프로세스와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은행 창구직원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의 저축은행 대출한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신한 허그론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출금 전액을 보험으로 보장하는 허그론 안심 서비스와 전문 기관이 제공하는 정기적인 금융정보 등 체계적인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서민들이 대책 없이 고금리 시장으로 내몰리기 전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만들고 다가가 서민금융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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