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검찰(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4일 SPP조선의 불법대출 혐의와 관련,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SPP조선 대출을 담당했던 기업금융단 사무실에서 대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같은 목적으로 광주은행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SPP조선 경영진이 2천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 로비 등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7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SPP조선 전 회장 이 모 씨를 구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