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과 인천에 이어, 경기도도 택시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운송원가 검증 결과 등을 토대로 현행 2천3백 원인 택시기본요금을 2천9백 원에서 최대 3천1백 원까지 2~30%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택시업계에서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의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해 이 같은 인상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요금인상은 시군 의견 수렴과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에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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