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이용자 충성도, 모바일 앱이 PC웹 앞서"
"쇼핑 이용자 충성도, 모바일 앱이 PC웹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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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랭키닷컴.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쇼핑 분야에서 모바일 앱 충성도가 PC 웹을 앞섰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은 쇼핑분야 TOP20 업체들의 PC와 모바일 채널 활성화율을 비교한 결과, 모바일 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채널 활성화율이 가장 높은 모바일 앱은 평균 16.3%로 조사됐고, 뒤이어 PC 웹(15.2%), 모바일 웹(8.3%) 순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은 이용 시간이 짧고 매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채널 활성화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채널을 통해 서비스나 컨텐츠를 더 자주 이용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랭키닷컴 측은 설명했다. 랭키닷컴에 의하면 네이버 PC 웹사이트의 채널 활성화율은 44%, 카카오톡 앱은 82%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PC와 모바일 패널 각 6만명의 쇼핑서비스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월별 전체 방문자수 중 일평균 방문자수 비율을 비교했다.

최청선 랭키닷컴 팀장은 "상반기 TOP 20을 기준으로 모바일 앱의 월간 이용자수는 PC 웹의 28% 정도지만, 이번 조사로 이용자들에게 컨텐츠를 더 자주 노출시키고 경험하게 하는데 모바일 앱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수치로 증명됐다"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의 잠재력을 경험한 업체들이 복잡한 UI나 결제와 같은 신규 고객 유치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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