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인 한솔 군이 다음 달 프랑스 명문대인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이 대학은 파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200여 명의 재학생이 있고,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등을 주로 가르친다. 교육기간은 3년으로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이뤄진다.
프랑스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 가운데 하나인 이 대학은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과 시라크 전 대통령 의 출신교이기도하다.
한솔 군은 앞서 지난 5월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한 뒤 자택이 있는 마카오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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