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단, 사회공헌활동 '박차'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NH농협은행이 젊은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단원들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N돌핀 단원들은 진로의 날을 맞이해 직업진로탐색(직업체험)과 학업진로탐색(학과진로체험교실) 콘텐츠를 직접 개발, 교육에 나섰다.

N돌핀은 NH농협은행 이니셜 앞 글자 'N'과 역동적인 돌고래(돌핀)을 조합한 것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실어 나르는 엔돌핀 같은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교육부 산하 대학생 및 인증봉사단 3만명 중 추천방식으로 선발된 22명의 N돌핀 단원들은 지난 5월 창단식을 가진 뒤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충북 제천시에서는 금융감독원과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참가,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우는 책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기부활동을 펼쳤다. 이어 지난달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에도 참가해 청소년에게 은행 직업·금고체험 및 금융교육 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과 전국 초중고 대상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