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현 상황 풀 수 있는 건 朴대통령 뿐"
문재인 "현 상황 풀 수 있는 건 朴대통령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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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문재인 의원(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담판을 통해 문제를 하루 빨리 풀어주십사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지금 정국 상황을 풀 수 있는 분은 박근혜 대통령 밖에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문 의원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일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료 제출 요구안의 국회 처리 당시 본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지금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것이 책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 규명과 NLL 대화록 유출은 물론 그로 인한 공작들과 NLL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부분까지 특검을 통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의 고발로 NLL 대화록 실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NLL 대화록 유출과 실종에 대한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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