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견본주택 개관 열기 '후끈'
8월 견본주택 개관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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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중순 이후 아파트 견본주택이 대량으로 개관한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셋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3주간 전국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단지는 총 25곳 2만62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10곳, 부산 등 5대 광역시 6곳, 지방 9곳이다.

8월 셋째 주에는 3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6일에 경동건설과 우신종합건설이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서 '경동·우신 알프스타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 45~54㎡ 1540가구로 구성됐다. 경북 구미시 '상모 한신휴플러스'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넷째 주엔 가장 많은 16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특히 23일에는 수도권 11곳에서 일제히 개관할 예정이다.

23일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이 개관한다. 경기권에서는 '래미안 부천 중동',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등이 개관한다.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한화꿈에그린'도 같은 날 개관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에도 6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27일에는 SH공사가 서울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 14~15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30일에는 부산 '신호지구 부영사랑으로' 견본주택이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콘텐츠팀장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은 4.1대책 효과를 볼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적극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특히 2011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본격화 된데다 지난 7월 4.1대책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입주시점인 2015년 하반기 이후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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