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11일 밤 8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낙뢰로 인한 기체 점검으로 4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이 때문에 승객 2백60여 명이 인천공항에서 4시간 동안 발이 묶여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출발 지연은 항공기가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중 낙뢰를 맞아 항공법에 따라 점검이 실시됐고, 기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예정보다 4시간 늦은 12일 새벽 0시 40분에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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