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디자인 바뀐 '뉴 코란도 C' 출시
쌍용차, 디자인 바뀐 '뉴 코란도 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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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코란도 C. 사진=쌍용차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쌍용자동차는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뉴 코란도 C'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코란도 C는 프리미엄 ULV(Urban Leisure Vehicle)를 개발 콘셉트로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비롯한 운전자 공간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뉴 코란도 C는 견고하고 강인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현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전면부는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포지셔닝 램프, 크롬 몰딩과 바디컬러 라인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라인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리어 콤비램프에 뉴 코란도 C의 정체성을 살린 C자형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하고 코란도 C 레터링을 부각했다. 측면부에는 신규 디자인 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여름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마련했다. 국내 SUV 최초로 마련된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최고급 레드 가죽시트와 함께 동일한 컬러의 도어 트림, 센터콘솔, 카매트 및 유광 우드그레인이 적용된다.

뉴 코란도 C는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가 향상되며(2WD 기준 복합 12.8km/ℓ), M/T 모델은 동급 유일의 1등급 연비(2WD 기준 복합 17.2km/ℓ)를 달성한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새롭게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엔진 마운팅 시스템 개선 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 전반적인 NVH 개선작업을 통해 최대 10% 이상의 진동·소음 저감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를 신규 적용했다.

이 밖에도 최신 3D 맵이 탑재된 7인치 신규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키 시스템을 확대하고 폴딩 타입의 무선도어 리모컨 키를 갖췄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블랙박스,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와 사이드스텝, 워셔 히터 등 다양한 용품을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하며, 스마트 AWD 선택 고객에 한해 트레일링 히치를 장착할 수 있다.

▲ 뉴 코란도 C 내부 모습. 사진=쌍용차

품질 보증기간은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해 기존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연장됐다. 엔진 및 구동계통은 5년/10만km다.

판매 가격은 △CVS 2071만원~2226만원 △CVT 2380만원~2572만원 △CVX 2722만원~2872만원(각각 고급형~최고급형)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C가 더욱 뛰어난 상품성과 혁신적인 스타일 변화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뉴 코란도 C로 재탄생했다"며 "도시와 레저 생활 모두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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