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호주 기준금리 관망세 속 보합권 등락
환율, 호주 기준금리 관망세 속 보합권 등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및 호주 기준금리 관망세 속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5.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9시45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떨어진 1112.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일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으로 하락 압박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결제수요 및 전날 하락에 따른 부담감으로 추가 하락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예정된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원화 및 아시아 통화 약세를 동반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의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상대적으로 뜸한 가운데 달러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RBA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원화 및 아시아 통화 약세를 동반할 수 있을지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