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정보는 26일 농협중앙회의 통합기업신용평가모형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앞으로 11개월 동안 농협중앙회에 통계기반신용평가모형(대기업/외감/비외감/소기업), 판단기반신용평가모형(사업성검토/금융업/의료업/공공기관/비영리/특수금융/해외차주평가모형),모형 밸류에이션, 여신등급 산출 및 모형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모형 개발은 농협중앙회가 앞으로 금융권에 도입될 신 BIS협약상 기본내부등급법과 고급내부등급법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 프로젝트는 주사업자인 한신평정보를 중심으로 미국의 신용평가모형 전문기업 무디스 KMV, MCG컨설팅, 누리솔루션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신평정보는 올해 들어 신한금융지주 기업신용리스크시스템 외에도 전북은행의 여신종합관리 및 신용분석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부산은행의 신BIS 1차개발프로젝트(기업신용평가부문)을 수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