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은행은 가맹점 전용 금융 서비스인 '하나N Shop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N Shop 서비스는 가맹점 사업자가 보유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카드리더기와 결합해 이동형 신용카드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매출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며 하나은행 기업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하나N CBS'내에 탑재돼 조회 및 이체 등 각종 은행업무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비나 월 이용료 없이 카드리더기 구입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이동형 PDA 카드 단말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방법이 편리하다.
하나N Shop 서비스는 카드사 가맹점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한 가맹점이 이용 가능하며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카드리더기를 구매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N Shop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최초 구입 리더기 1대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리더기를 제공하며 이용 건수가 높은 가맹점에게는 리더기 구입비 면제 또는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이용자 증가와 결제 추세변화에 대응하고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맹점에 특화된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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