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심리 급속 냉각…BSI, 최대 폭 하락
7월 기업심리 급속 냉각…BSI, 최대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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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제조업의 7월 업황BSI가 지난달보다 7P나 떨어진 72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두 달 연속 낮아진 것으로 1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BSI가 100 아래면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이 연초에는 경기를 괜찮게 봤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를 낮추게 된다며, 하락폭 가운데 상당 부분은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 분야 대기업의 업황BSI는 7P, 중소제조업은 6P 하락했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7P와 6P씩 낮아졌다. 또, 비제조업BSI의 업황 BSI는 69에서 67로 2P 하락했다.

다만, 소비자의 경제심리와 BSI를 합성해 만든 종합 경제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1P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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