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직접전세' 실시
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직접전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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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 센트레빌' 전경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입주 중인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 회사보유분에 대해 '직접전세'를 실시한다.

23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직접전세'란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입주 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할 수 있으며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애프터리빙제와는 완벽히 다른 개념이다. 애프터리빙제의 경우 분양등기를 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지불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계약이 끝난 시점에 환불조건에 따라 집이나 대출이자를 부담하거나 위약금을 내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전세를 놓는 개념으로 집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점이 모두 해소됐다.

또한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도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적으로 저렴하다. 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 아파트의 전용 84㎡의 전셋값은 1억8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 정거장 차이인 김포공항역 인근 김포강서 C아파트 84㎡의 전셋값은 2억5500만원 선이며 두 정거장 차이인 상암DMC역 E아파트 84㎡는 3억원, 세 정거장 차이인 공덕역 인근 공덕역 R아파트 84㎡는 4억4500만원 선으로, 인근대비 7000만~2억6000만원가량 저렴하다.

이밖에 기존의 임대아파트가 아닌 일반 민영아파트이기 때문에 고급으로 제공되는 마감재 및 평면, 커뮤니티시설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건설업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대기업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에 입지한 '계양 센트레빌'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84~145㎡ 총 1425가구 규모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잔여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500만~2억2000만원 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154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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