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최근 5년 동안 로또 복권에 당첨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1천7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은 1천780억 3천만원이다.
연도별로는 2009년 408억원, 2010년 387억원, 2011년 225억원, 2012년 474억원 등이다.
이 중 1인당 평균 19억5천만원에 이르는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례도 15건에 달한다.
등수별로는 당첨금이 5천원으로 고정된 5등 당첨금이 5년 동안 1천94억 원으로 전체 미수령액의 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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