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IBK기업銀, 중소기업 해외진출 든든한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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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장을 키우거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않고 국내시장에서 뺏고 뺏기는 식의 영업을 계속하는 것은 모두가 추락하는 지름길"이라며 "해외 신흥시장 진출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전 세계 어느 곳이든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한 '5대양 6대주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목표로 '동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전략'과 '세계 유수은행과의 MOU체결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에는 해외 점포망을 구축하고 현지 금융규제나 영업환경 부족 등으로 진출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협력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것.

이를 통해 현재까지 IBK기업은행은 뉴욕, 런던, 홍콩 등지에 18개 영업점, 3개 사무소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급보증을 통한 현지대출 활성화 △정보제공을 통한 조기정착 지원 △송금·투자은행(IB) 부문 협력 등 국내와 비슷한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장쑤성에 우장지점을 개점,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금융은 물론 외환거래와 자금관리(CMS)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IBK기업은행은 현재 톈진, 칭다오, 선양, 옌타이, 쑤저우, 우한 등 13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IBK기업은행이 MOU를 체결한 해외 은행은 모두 12곳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하다.

이를 통해 100만 거래 기업이 MOU를 맺은 해외 은행의 6만여 영업점에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5월 인도 최대 은행인 SBI(State Bank of India)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수출입 등 외환사업 협력, 상호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동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위해 중국 베이징지점과 칭다오 황다오지점 등 1~2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도 뉴델리사무소의 지점 승격도 신청해 내년 최종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은 톈진 소재 중국법인에 PB전문인력 1명을 파견하고 국내 PB센터 등과 연계해 임직원의 국내 자산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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