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미국 판매 1위 '플로리다 내추럴' 선봬
매일유업, 미국 판매 1위 '플로리다 내추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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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매일유업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날 짜서 만든 프리미엄 주스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2종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달콤하고 즙이 많은 플로리다 오렌지를 사용한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와 신맛이나 쓴맛이 적으면서도 상큼한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플로리다 내추럴은 80년 전 플로리다 농부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에서부터 시작돼 농부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해 땅부터 과일, 주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플로리다 내추럴' 2종 이미지. 사진=매일유업
전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플로리다 내추럴은 미국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서 오렌지 주스는 성장률 1위, 자몽 주스는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로 플로리다 내추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 본 결과, 80%가 기존 주스보다 맛이 훨씬 좋다고 답했고, 90%는 구매 의향을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주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로리다 내추럴의 출시는 국내 프리미엄 주스 시장 성장세의 가속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주스 시장에서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오렌지를 짜서 만든 NFC(Not From Concentrated: 농축을 하지 않은 주스)의 비중이 약 26~3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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