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공군본부 소속 소방간부들을 경기도 여주군 소재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으로 초청해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군사시설의 화재발생률 저감 및 소방기술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군부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화재재난대비훈련(FTX)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 및 경보설비, 수계소화설비, 가스계소화설비 등 소방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최근 군사시설의 현대화에 따라 소방시설도 최신 설비가 구축돼 해당 시설에 대해 보다 높은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며 "군대의 화재안전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매년 육·해·공군의 전국 군사시설(병영생활관, 주택 등)에 대해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