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증권·선물회사 감사 및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최근 검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민원감축 방안, 검사결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준법감시인은 증권사 내부통제시스템의 우수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금융소비자 보호강화에 초점을 뒀다. 금감원에서는 투자경험이 부족하고 금융상품 이해도가 높지 않은 투자자에게 충분한 상품설명을 통해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업계에 부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의 취약 요인과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사례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촉구했다"며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