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서울 호텔 리뉴얼 마무리와 제주 면세점 증축 계획 등으로 중장기 사업모델에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까지 비즈니스 호텔사업이 본격화될 예정(25개 운영, 현재 7개 계약 완료, 개당 영업이익 약 10~15억원)인 데다 해외 면세점 운영(현재 싱가폴 연매출액 100억원 규모 2곳 운영에서 향후 아시아권 확장 가능성)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당장 2분기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인 입국자 감소로 영업이익은 15% 줄어들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상반기 예고된 부진함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중장기적 안정성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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