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정년보장형 시간제 근로자 100명 채용
IBK기업銀, 정년보장형 시간제 근로자 1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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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IBK기업은행은 창구텔러 및 사무지원, 전화상담원 분야에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제 근로자 10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에 육아·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IBK기업은행도 이에 동참한 것.

이번 채용은 과거 은행권에서 근무하다 출산 및 육아 등으로 퇴직한 경력단절 여성인력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시간제로 채용되면 하루 4시간 반일제 근무 형태로 은행에 복귀하게 된다.

주로 공단 인근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영업점 등 특정 시간대에 고객이 많이 몰리는 지점이나 전화 상담이 많은 고객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보수, 복지 등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8시간 근무하는 일반직 근로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며 희망하는 근무시간대도 조정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19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내달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IBK기업은행은 베테랑 근무자의 반일제 근무를 통해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돕고 은행의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시간제 근로자 채용은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여 만족도를 높이고 채용인력의 경력을 되살려 일과 가정을 병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체된 여성 고용률 향상을 위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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