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사고] "한국인 승객 44명 입원…5명 중태"
[아시아나機 사고] "한국인 승객 44명 입원…5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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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한국시간 7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부상한 "한국인 44명이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두 아시아나 항공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인 5명이 중태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부상자 상황은 자세히 파악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번 사고로 중국인 2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는 각각 1996년과 97년생인 여성으로 사고 당시 항공기 뒷편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착륙하니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방송을 정상적으로 했다"면서 비상 상황을 알리는 방송은 "없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관제탑과 기장 사이의 교신 시점이 착륙 전인지 후인지 논란이 인데 대해 "착륙 후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윤 사장은 "이번 사고로 탑승객과 가족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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