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청약물량이 줄었다.
5일 부동산써브,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8일~14일) 청약물량은 총 10곳 6933가구다. 이는 전주(1만600가구)대비 6333가구 감소한 물량으로, 분양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견본주택 개관 소식도 뜸해졌다. 12일에 '삼송 2차 아이파크' 1곳만 예정됐다.
[ 청약접수 단지 ]
8일에 경남 진주시 금산면 경남진주혁신도시 A-5블록 공공임대아파트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다. 단지규모는 전용 75~84㎡ 600가구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 75㎡가 3282만~3291만원에 65만원, 84㎡는 4089만원에 72만원이다.
9일에는 서울 서초구 신원동 413번지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내곡보금자리지구 4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84~114㎡ 25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7억4324만원, 101㎡는 8억3172만원, 114㎡ 9억4992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날 부산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 730번지 '정관신도시 EG the 1 3차'도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 65~84㎡ 1035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65㎡가 1억8200만원, 전용 74㎡는 2억400만원, 84㎡ 2억2850만원으로 책정됐다.
10일에는 경북과 전북, 세종시에서 청약접수가 있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481번지 '경산 코아루'가 청약을 시작한다. 총 403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2억157만원이다.
전북에서는 군산시 경암동 504-4번지 '제일 오투그란데'가 청약을 받는다. 전용 83~84㎡ 352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전용 83~84㎡가 2억1130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총 1곳이다. 12일에 경기 고양시 삼송동 삼송지구 20블록 '삼송 2차 아이파크'가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