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의 이미지를 버스 전체에 도배한 이 버스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8개 도시를 돌며 1천여 시민, 알리안츠생명의 임직원 및 설계사 등의 따뜻한 소원이 담긴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매직펜으로 버스 겉면에 개인적인 소망부터 2006 독일 월드컵에서의 한국팀의 선전, 남북통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원들을 빼곡히 남겼다.
12일 이 행사에 참여한 서울 양천구의 김경욱씨(28)는 “래핑버스에 그려진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의 웅장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버스에 직접 글도 남기며 행사에 참여하니 벌써부터 2006 독일 월드컵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끝낸 알리안츠생명측은 “월드컵 축구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경기침체로 움추려든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들을 선사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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