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특허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 포괄적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특허분쟁에 대한 불필요한 소모전을 피하고 기술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선도업체답게 반도체 분야에서 수 만 여건(SK하이닉스 2만14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체결이 국내 IT업체간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고 SK하이닉스도 "이번 계약 체결로 특허로 인한 잠재적인 분쟁 가능성을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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